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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9월 강력해진 아이폰13이 온다. 아마도...

안녕하세요. 랑쿤입니다. 얼마 전에 갤럭시 워치 4의 출시 예정일과 간략한 변경점 예상 등을 정리한 이후 애플이 주로 9월에 제품을 발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ECC에 아이폰13과 관련된 총 7개의 모델이(파생형 포함 예상) 등록 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아이폰13은 9월달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애플은 9월이 제맛입니다.

애플워치7이 어떻게 출시 될지를 기다리는 것도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지만, 역시 애플 생태계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아이폰입니다. 9월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3에 대해 지금까지 유출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처 :  AliArtist3D 아이폰13의 콘샙트 이미지중 하나로 알려진 유출 이미지입니다.

본 포스팅의 주요 내용은 대부분 유출이며, 따라서 최종적으로 적용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답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아이폰13을 기다리는 동안의 작은 여흥(?)이라는 것이지요. 

 

A15 Bionic - AP 

현세대 아이폰인 아이폰12의 AP(컴퓨터의 CPU와 같습니다.)는 A14 Bionic입니다. 애플은 아이폰11에서 이미 A13 Bionic을 사용했었는데, 이즈음부터 격차가 벌어질 조짐을 보이던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AP파워 게임이 애플의 압도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곤 했던 엑시노스 AP를 설계하던 사업부가 파워 해체라는 사태에 직면할 정도였으니까요...(물론 삼성이 손가락 빨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룰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아이폰12에 들어간 A14 Bionic도 이미 현세대에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이 대적할 수 없는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3에서 다시 버전업이 된 A15 Bionic을 탑재할 것입니다.(안드로이드 다죽겠다 이놈들아.) 생산을 맡은 TSMC측이 일정에 맞출 수 있게 가동에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공정은 이전과 동일한 TSMC 5nm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 11-> 12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수준의 성능 향상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릅니다.... 벤치마크를 조금만 살펴본다면 아시겠지만... 지금 애플의 AP설계 능력은 미쳤다는 말이 나오는게 맞지 않나 하는 수준으로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는 상황이라서...

 

얇아지는 노치 디자인

아이폰13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기 시작한 가장 초기부터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노치 디자인이라고 하면 생소하시겠지만, 아이폰의 M자 탈모라고 하면 바로 '아, 그거.(나도 있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출처 DuanRui

애플은 노치 디자인을 대단한 혁신처럼 유지해왔지만, 결국은 사용자를 불편하게 한다는 점에는 어느 정도 동의가 이뤄진 모양입니다. 얼마나 많은 축소가 이뤄 질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스ID 기능을 담당하는 몇개의 센서를 하나로 합치고 축소시키는 성과를 통해서 노치 영역은 분명히 축소될 것 같습니다.  

 

 

페이스ID 이야기가 기왕 나왔고 아직 신뢰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코로나 유행으로 마스크 인구가 많아져 페이스ID의 효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애플이 다시 지문인식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애플이 뺐던걸 다시 집어넣는 경우가 잘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루머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두꺼워 지는 카메라(카툭튀?!)

애플의 아이폰13의 후방 카메라 부분이 더 커질것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은 유출된 도안으로 만들었다는 의심스러운 랜더링 이미지보다 강력한 근거를 가지고 주장되기 시작했는데요. 애플의 카메라 센서 관련 주문 수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곧 아이폰13에 탑재될 센서가 아니겠냐는 추측이었지요. 

출처 MacRumors

광학 줌 기능이나 초광각 렌즈 등의 기능이 몰빵 될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카툭튀는 심해지고 애플유저들은 케이스가 마려운 그림이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매번 아이폰을 이용한 영화 등을 홍보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애플은 카메라 기능에 있어서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매번 개선이 이루어 졌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상당히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입니다.

 

매끄러워질 화면

갤럭시 S21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신예 스마트폰이 아이폰12에 비해서 확실한 비교 우위를 가지는 부분을 하나 꼽으라면, 120Hz/s의 화면 주사율일 것입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몇개의 이미지를 출력하는지를 나타내는데, 120Hz/s의 경우 초당 120장의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기존 아이폰의 60Hz/s보다 더 매끄러운 화면을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니다. 

 

주사율에 따른 차이를 잘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

이 부분은 사실 낮은 주사율만 쓸때는 생각이 없다가 한번 고주사율을 쓰기 시작하면, 낮은 주사율에서 끊기는 느낌이 드는 이른바 역체감이 존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선빵을 날린 이상 애플이 대응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라는 주장이 유력합니다. 최소한 PRO 이상의 기기에서는 120Hz에 대응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늘어나는 저장공간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진영과 다르게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한 용량의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매번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유저들이 신경을 쓰던 것이 바로 저장 공간의 문제였습니다. 아이폰의 내부 저장용량은 11에서 12로 넘어올때 최대 256GB에서 512GB로 2배 증가했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13에서는 1TB의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의 출시를 바라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래가는 배터리

배터리의 용량이 향상될 것이다는 주장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과 설계의 향상으로 배터리를 위한 공간을 확충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에 더해 애플이 A14 Bionic과 동일한 공정에서 설계하는 두번째 SoC인 A15 Bionic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정 최적화에 따른 전력 사용량의 감소로 인한 사용 시간 증가의 혜택을 보게될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됩니다. 

 

 

성능을 무리해서라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AP성능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굳이 사용시간을 줄이면서까지 성능을 억지로 끌어올릴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 

 

두근두근 아이폰13

출처 Jermaine Smit / LetsGoDigital 이 이미지는 예상 이미지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3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봤는데요. 모아두고 보니 뭔가 딱 확실한 부분을 전해드릴 수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이런게 신제품을 기다리는 마음 아니겠습니까.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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