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6 정발 : 얼마나 좋아졌을까

안녕하세요. 랑쿤입니다. 오늘은 지난 2021년 6월 14일 한국 정식 발매가 이루어진 샤오미 미밴드6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가성비 스마트밴드로 최고 존엄의 위치를 차지한 미밴드5의 후계 모델인 만큼 그 가성비가 더욱 우월해졌네요. 동급 최고의 성능과 화면, 기능성을 갖춘 기기가 고작 49,900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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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1. 넓어진 화면.

미밴드5 출처 샤오미

미밴드5는 1.1인치의 126*294 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었습니다.

미밴드6 출처 샤오미

샤오미 미밴드6는 그보다 확장된 1.56인치의 152*486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습니다. 화면 하단의 홈버튼을 없애면서 넓어진 화면으로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된 것도 장점이지만. 해상도가 높아져 표시되는 이미지의 퀄리티가 훨씬 매끄럽게 된것도 중요한 변경점입니다.

 

 

미밴드6의 해상도의 증가는 꽤나 의미심장한데, 화면에 들어간 픽셀의 밀도를 의미하는 ppi기준으로 326ppi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데요. 애플이 자사의 기기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말하는 기준이 최근 260ppi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용어가 없어서 와닿지 않을 뿐, 대단한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샤오미

미밴드5부터 도입된 위치페이스 변경 기능으로 고퀄의 배경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미밴드6의 가치가 확 달라보일지도 모르니까요.

미밴드6는 화면을 늘리면서 홈 버튼이 사라졌기 때문에 잠금 해제방식이 터치, 혹은 화면을 위로 쓸어올리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차이점 2.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추가.

산소포화도의 측정 기능은 혈류 중에 있는 산소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호흡의 질을 판단하고, 수치에 따라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출처 샤오미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스마트 워치들에게 탑재되어 출시되기 시작한 기능인데, 미밴드6는 발칙하게도 산소포화도 센서를 탑재하면서 수십만원 대의 스마트 워치가 무색하게하는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심장 박동, 활동량 추적, 수면 추적 등의 기능도 그대로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스마트 워치, 밴드를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미밴드6가 거의 최상급의 기능과 최적의 가진 기기로 등극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차이점 3. 30가지의 피트니스 모드 지원

전작인 미밴드5는 총 11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미밴드6는 여기에 더해서 19가지의 새로운 운동 모드를 추가하여 총 30가지의 운동 모드를 추적하고 운동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살펴보면 농구, 복싱 같은 있을 법한 운동추적에 더해서... 스트리트 댄스나 줌바(?!), 아이스 스케이팅 같은... 희귀한 분야까지 커버하고 있습니다.

출처 샤오미

또한, 달리기, 러닝머신, 걷기, 사이클링, 일립티컬, 로잉머신 6가지의 운동은 자동으로 인식하여 바로 운동을 감지하여 자주 하는 운동이 6가지 중에 있다면 별도의 조작 없이 자신의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수영은 설정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데, 5가지의 영법을 선택하여 더 자세한 운동 피드백을 요청 할 수도 있게 되어 있어 피트니스 트레커로의 기능이 대단히 좋아졌습니다.

그대로인 점.

1. 배터리 용량 :

미밴드6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125mAh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하드웨어 파워가 올라갔고 액정 또한 상당히 커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배터리가 약간 줄었다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제조사 스펙으로는 일반 사용 14일로 미밴드5와 동일하고 절전모드에서 19일로 고작 미밴드보다 1일 줄어든 사용시간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스펙을 완전히 신뢰한다면 신경쓸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2. 충전 방식 :

출처 샤오미

미밴드5에서 간편하게 변경된 자석 방식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따라서 미밴드5의 사용자는 기존의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해서 미밴드6을 충전시킬 수 도 있습니다.

3. 호환성 :

MI wear 또는 MI fit을 사용하는 플랫폼 차별없는 연결성도 역시 건재합니다. 미밴드를 꾸준히 사용할 경우 장기간의 건강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기로의 업그레이드까지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지르세요. 고민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샤오미 미밴드6는 웨어러블 밴드(피트니스 트레커) 시장 1위의 미밴드가 가지는 압도적인 성능을 다시 한번 어필하는 강력한 후속작입니다.

출처 샤오미

피트니스 트레커가 필요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부담스럽거나 단순히 건강관리의 도우미가 필요하거나 단순한 전자 손목시계 이상의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면 미밴드6를 뛰어넘는 만족감을 줄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서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가장 풍성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 최적의 가격에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망설인다면 그건 시간 낭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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