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마르세유와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르던 중 안면에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4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안와 골절로 밝혀지면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손흥민 수술 소식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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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술
손흥민은 지난 11월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의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하던 손흥민은 전반 23분 마르세유의 센터백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충돌했는데요. 코피를 흘리며 나동그라진 손흥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바로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경기는 호이비에르의 골로 승리하였고,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기념사진까지 찍었습니다. 눈이 심하게 부어있기는 했지만, 큰 부상이 아닐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3일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손흥민의 안와 골절 부상을 컨펌하고 수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토트넘뿐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골절 부상의 회복은 보통 한 달 가까이 걸립니다.
손흥민 월드컵 출전 가능성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0일 개막하게 됩니다. 한국의 첫 경기는 11월 24일이라 손흥민에게는 회복을 위한 20일가량의 시간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상을 안고 무리하게 출전을 했다가 선수 생활이 완전히 망가진 카카, 토레스 등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국가를 위해 뛰어 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주장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야 할까요.
기대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부상을 당하고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는 선수 시절 광대뼈 골절 수술을 받은 다음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1주일 만에 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김태영 선수가 이탈리아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이후 바로 이어진 스페인과의 8강에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손흥민 수술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분명히 경기를 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흥민의 선수 생명인 만큼 무리한 출전 강행으로 선수와 국대에 모두 피해가 가는 최악의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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