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낸스 인출 중단
랑쿤
2022. 12. 14. 15:45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스테이블 코인 USDC의 인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다가 재개했습니다. 인출 중단은 8시간 동안 계속되었는데요.
FTX 파산 이후 위기를 겪는 거래소가 늘어나 투자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인출 중단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인데요. 세계 최대 규모와 안정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업체입니다.
바이낸스 대량 인출 이유
바이낸스가 USDC 코인의 인출을 중단한 것은 직전 24시간 만에 2조 4천억에 달하는 금액이 인출되는 자금 회수 러시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USDC 코인은 미국 달러와 1:1로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시가 총액 2위에 해당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급격한 자금인출의 배경에는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를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기소할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가 주요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안전할까
바이낸스 창업자인 자오창펑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투자자들의 인출을 위한 준비금은 고객이 맡긴 금액의 101%에 달하여 바이낸스는 안전하다고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그것을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입증할 자료를 함께 공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 FTX의 파산 사태와 파행적인 운영 실태가 공개되면서 시장에서는 바이낸스뿐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안정성 자체를 의심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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