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워해머 시리즈의 장대한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려 합니다.
지난 2월 4일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트릴로지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예고 되었던 토탈워 워해머3의 티저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극찬을 받아왔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의 티저였던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는데요.
현시점까지 공개된 정보는 극도로 적지만 처음의 시점보다는 조금 더 확정이 된 사항들이 있었기 때문에 밝혀진 발매 전 정보의 내용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티저에서 밝혔던 그대로, 2021년 중의 출시라는 것외에는 정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올해 하반기 정도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현재 스팀에서 6만원의 가격에 사전 예약 주문을 받는 중입니다.
함께 출시가 예정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경우 국내심의가 통과되지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게임에 관한 상세 사항을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어샘블리는 사전 구매자들에게는 구매 특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사항은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하네요.
토탈워 워해머2의 경우 예약구매 특전으로 '노스카' 종족 팩을 제공했습니다.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도 지원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OC와 리눅스에서도 가능한 버전이 스팀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탈워 워해머3 신규 종족
총 6개의 신규 종족이 본편에 포함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오스 데몬 세력은 그들의 주신에 따라서 각각의 플레이어블 세력으로 추가됩니다.
너글, 젠취, 슬라네쉬, 코른의 4개 종족이 카오스 데몬으로 참전합니다.
선세력으로는 키슬레프와 캐세이 제국이 참전을 확정지었습니다. 키슬레프의 메인 군주는 티저 영상에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여왕(차리나)이며 강력한 얼음 마법사인 카타린 보카의 세력으로 원작인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카오스 침공의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우다 최후를 맞이한 여걸입니다.
키슬레프는 춥고, 거친 전사들의 땅이며 곰의 신 우르순을 주신으로 섬기는 국가로 최고 권력자의 호칭이 차르, 차리나인점과 곰의 신을 섬긴다는 점에서 현실의 러시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원작 보드게임의 스토리에서는 세계의 멸망 전에 한계까지 싸우다 자신이 일으킨 눈보라 속에서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과연 토탈워 워해머3의 스토리에서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해집니다.
캐세이 제국은 원작 보드게임에서는 설정상 등장했던 거대 제국으로 캐세이라는 이름이 곧 중국을 가리키는 고어(정확히는 거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한국을 가리키는 말이 고려에서 코리아로 정착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라는 점에서 바로 드러나듯 중국을 모티브로한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입니다.
보드게임 상에 제대로 된 아미 구성이나, 룰등이 공개된 적이 없어 거의 토탈워 워해머3의 오리지널 종족과 같은 느낌으로 제작되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종족인데요.
이미 토탈워 워해머2에서 원작에서 설정상 존재하던 뱀파이어 코스트 세력을 아주 매력적이고 톡특한 진영으로 출시하여 호평을 받았던 적이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토탈워 워해머 1,2,3 통합 대규모 통합 지도의 존재 확인 & 크로스 스토어 멀티 대전 지원
토탈워 워해머2 에서도 1편과 2편을 모두 가진 유저를 대상으로 해금되는 그랜드 캠패인, 필멸의 제국이 있었는데요.
크리에이티브 어샘블리는 3편에서도 동일하게 전시리즈를 가진 유저를 대상으로한 무료 DLC의 형태로 유사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지도가 엄청나게 커지고, 등장 진영의 숫자가 엄청나질 것으로 예상되어서, PC 사양을 심하게 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멀티플레이어를 즐기는 유저를 위한 희소식도 있었습니다.
공식 출시가 확정된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유저들은 구매 스토어와 관계없이 멀티 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정된 유저풀의 제한이 없으니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에게는 환영할 만한 사항이겠습니다.
내 지갑은 준비 되었다! 출시만 올해 중에 해다오.
토탈워 워해머1,2편을 재미있게 즐긴 유저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대작의 정보가 하나씩 풀리는건 상당히 반가운 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게임 개발사들의 개발 스캐줄이 상당히 차질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는데, 부디 큰 문제 없이 연내에 출시해서 즐겁게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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