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그래픽카드 = 좋은 게임 성능
그래픽카드, 컴퓨터를 게임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게임이 출시 되거나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의 사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가장 먼저 확인 하게 되는 부품입니다.
가상화폐 채굴 수단이 되면서 어마어마한 프리미엄 가격이 되어 한동안 부르는게 값인 몸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안정을 찾고 있으니, 구매를 고려할만한 부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컴퓨터 부품들 중에서 가장 비싼 몸이시기 때문에, 구매시에 살펴봐야 할 점이 많은데요.
적절한 그래픽카드를 고를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카드 스펙 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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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칩셋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야 할까.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려하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정보입니다. 가장 쉽게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래픽카드 칩셋의 등급을 보는 방법은 다른 글을 통해서 설명해 두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GTX, RTX 뒤의 숫자가 높을 수록 좋고 (3090>3080) 숫자가 같을 경우 뒤에 뭔가 더 붙은 쪽이 좋습니다. (3080 Ti > 3080)
네X버 지식인에 '배그 하기 좋은 그래픽카드 알려주세요.' 정도의 질문만 하면, '1660이상 그래픽카드 사세요.'정도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검색해보기가 귀찮은 분들을 위한 조금 간단한 팁이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경우 유용한 방법입죠.
조립식 컴퓨터를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을 방문하여, 각각의 게임별로 추천하는 컴퓨터에 탑재된 그래픽카드를 살펴보면 됩니다.
추천드리는 사이트는 아싸컴이라는 전문 쇼핑몰입니다. 아예 첫 화면부터 게임별로 추천 PC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사이트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목표 옵션에 따른 셋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적절한 타협을 하는데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아싸컴 바로 가기 링크를 남겨 두었으니, 원하는 게임에 맞는 그래픽카드는 무엇인지 살펴보시는게 좋겠네요.
3. 그래픽카드의 사이즈 두께와 길이
어떤 칩셋의 카드를 구매할지를 결정했다면, 이제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를 봐야합니다.
그래픽카드는 같은 칩셋이라도 고급형과 일반형, 컨셉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편차가 상당히 커집니다.
무지성으로 예쁜 그래픽카드를 구매했다가 사용하고 싶은 케이스에 맞지 않는 제품이 도착하면 한번도 써보지 못한 물건을 당근 마켓에 싸게 처분해야하는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는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비교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유용합니다.
네이버도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컴퓨터 전문인 다나와가 더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사이즈 등에 대한 정보가 함께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다나와에서 제품을 선택한 후, 상품 상세 정보를 클릭하면 저렇게 길이와 두께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기억해두고, 자신이 갖고 있는 케이스의 사이즈를 측정하거나, 다나와에서 케이스의 정보를 찾아 맞춰 본 뒤에 설치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3070 이상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경우 길이가 30cm를 넘는 경우가 제법 있기 때문에 작고 아담한 케이스를 쓰고 싶으신 경우에 해당 사항을 유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4. 그래픽카드 전력 소모량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모량은 TDP 또는 위와 같이 사용 전력, 등으로 표시 됩니다.
위에서 링크드린 다나와를 통해서 이것도 확인이 가능한데 길이와 두께를 확인 하는 상품 상세정보에서 전력 관련 정보를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이 정보는 찾고 나서 '아 그렇구나 전기를 많이먹는 구나.'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사용중인 또는 구매예정인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과 비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위의 이미지에 8핀 x 1개로 표기된 전원 포트 역시 파워가 그래픽카드가 요구하는 포트를 제공하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경우 8핀 포트를 3개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고, 최근에는 16핀짜리 포트를 요구하는 그래픽카드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구매하려는 그래픽카드와 사용중인 파워 서플라이가 함께 써도 되는 것인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저의 이전 작성글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5. 그래픽카드 통신 규격 PCIE
PCIE는 그래픽카드가 데이터를 주고 받는 규격으로 현재 상용화된 것으로는 4.0이 최신 버전입니다. 이는 메인보드, CPU의 해당 규격 지원 여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당 부품들을 함께 살펴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설치 가능 불가능에 영향을 주는 사이즈와 전력량에 비하면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펙인데요.
규격이 업그레이드 되어도 구버전과 호환 설치가 여전히 가능하고, 바로 직전 구버전인 PCIE 3.0과 지금 주로 사용되는 4.0사이에 엄청난 성능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낮은 PCIE 버전의 메인보드에 높은 버전의 PCIE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낮은 버전의 속도에 따라 동작하여 약간의 손해가 발생할 뿐,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으니 천천히 시스템 전체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면 상황에 따라 딱 맞출 필요는 없어집니다.
6. 그래픽카드 CPU 병목현상이란?
오래된 컴퓨터에 그래픽카드만 업그레이드를 하려 할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구형 CPU와 그래픽카드와의 병목현상이 어느 정도냐 하느 것입니다.
그래픽카드 병목현상은 게임에 필요한 막대한 계산을 실제로 처리하는 그래픽카드의 연산량보다 연산을 지시하는 CPU의 처리 속도가 현저하게 느릴 경우 발생하는 일입니다.
너무 오래된 CPU와 최신 그래픽카드가 만났을때, CPU가 문제가 되어 성능 향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이죠.
이 부분은 대부분 비슷한 출시 시기의 제품들을 쌍으로 구매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상황이 여유롭지 않을 때 어느 정도의 성능 손해가 있는지 확인 가능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에서 1번의 프로세서에서 3번의 사용 목적까지 입력후 계산을 하면 그에 따른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결과 화면을 크롬등의 기본기능인 번역하기로 한글로 변환하면 알아보기 편하게 시스템의 궁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타내 집니다.
7. 지지대는 필요한가
지지대는 그래픽카드의 스펙는 무관하지만, 일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려는 경우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구매 후 설치를 해본 다음 결정하시면 됩니다.
두께가 6cm에 가까운 하이엔드 카드의 경우에는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설치시에는 휘는게 눈으로 보일 정도로 아래로 쳐지는 현상이 관찰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원한다면 구매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좋은 지지대는 예쁘기도 하고 말이지요;;;
여기까지 컴퓨터 그래픽카드 스펙 보는 법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늑대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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