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자체, 차량별 전기차 보조금 빠르게 알아보기
전기차는 미래적이고, 스마트하고, 연비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지름신을 부르지만,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유로 전기차 보조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려니 생각보다 복잡한 구성이라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보조금 금액과 어떻게 받는지 간단하게 찾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어떻게 구성되나
전기차 보조금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국가보조금과 지자체가 주는 지자체 보조금이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받게 된다면 서운하겠죠. 전기차 보조금은 이 두 가지를 합해서 지급됩니다.
즉, 전기차 A는 녀석의 국가 보조금이 500만원이고 서울시가 정한 A의 지자체 보조금이 500만원이라면 서울시민인 B씨가 전기차A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총액은 1000만원이라는 것이죠.
주의할 것은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공고 대수와 금액이 천차만별이라는 겁니다.
수도이고 전기차의 기존 수요가 많은 서울은 차량 숫자는 많지만 액수가 눈에 띄게 적은 편이고, 세종시등 몇몇 지자체의 경우도 다른 지역보다 금액이 상당히 적습니다.
반면 인구가 적은 지역일 수록 금액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최종적으로 차이는 1000만원 이상 벌어지기도 합니다. 울릉도 같은 경우 아주 끝장나는 지원금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 한대 사자고 울릉도까지 이사를 갈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혹시나, 타 지역에 전입하여 차를 사고 보조금 수령 후 원래 거주지로 다시 전입을 하시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해당 지역의 법령을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보조금 수령 후 2년 이내 전출 할 경우 보조금을 토해내야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가 그렇다고 합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이란?
이렇듯 복잡한 전기차 보조금의 책정 기준을 조금 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공고하고 각 지자체 별로 책정된 자료들을 모아둔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국가에서 정한 차량별 전기차 보조금의 액수와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속하여 왼쪽 중간에 있는 [지급현황(전기차)] 항목을 클릭하면 2022년 기준 전기차의 지역별 공고대수와 접수 현황, 잔여 대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화면의 상단에 있는 [지자체 차종별 보조금]으로 들어가면 지역별로 국가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이 합쳐진 평균적인 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지역에 [조회]를 클릭하면 차종별로 구체적인 금액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이트가 좀 느린게 흠이기는 하지만, 정리가 잘되어 있는 편이라 찾아가기만 잘하시면 됩니다.
전기차 지원금 수령 절차
아래의 이미지를 보아주세요.
이미지는 6단계이지만, 충전기 상담과 설치를 제외하면 크게 4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 계약을 하고 신청을 하여 확인을 받고
- 보조금 지급이 재확인 되면
- 차를 출고 받게 됩니다.
- 출고 후 10일 이내에 보조금 지급 신청 절차가 완료되고, 자동차 회사로 보조금이 입금됩니다.
읭? 내 보조금을 왜 지들이 가져가? 하고 미리 화내지 마세요.
지급된 보조금이 확인 되면 자동차 회사에서는 선납금을 제외한 차량 잔금에서 보조금 만큼의 금액을 차감하게 됩니다.
그러면 적절한 가격에 연비도 좋고 조용한 전기차 오너가 되는 것이죠.
마침 얼마전 아이오닉5의 2023년형 모델이 출시 되었는데 한번 보고 가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