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현량하를 기억하시나요. 2000년 초등학생의 나이로 데뷔하여 '춤이 뭐길래', '학교에 안 갔어'라는 곡으로 대히트를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쌍둥이 가수죠.
이중 형인 량하가 2년째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적중이라고 하는데요.
량현 연락두절과 량하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량현 연락두절
지난 9월 2일 MBN의 '특종세상'에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량하가 등장하였는데요.
량하는 거기에서 량현의 소식을 찾아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데뷔전 가족이 살던 부산의 2층 집부터 형제가 춤을 출 수 있도록 도와준 '용골 아줌마'라는 분까지 찾아보았지만 량현과 연락은 닿지 않았는데요.
이후 방송에서 량하는 량현과의 의견 차이로 더 이상 듀오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연예계 생활을 접어야만 했던 사정과 지금의 마케딩 일을 하기까지의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았습니다.
량현량하는 쌍둥이지만 성향이 달라 군 제대 이후 방송활동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제대 후 거의 방송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정도에 그쳤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2020년 즈음부터 량현은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잠적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어머니의 무릎 수술을 계기로 량현에게 이 소식을 알려주고자 량하가 방송에 출현하게 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방송에서도 량현과의 연락은 끝내 닿지 않았고, 목적한 바를 성취하게 되면 연락을 하겠다는 량하의 메시지를 지인을 통해서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량하는 다시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 춤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일으키기도 했죠.
하지만 방송 이후 량현의 잠적에 대한 이야기가 자극적인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량하가 인스타를 통해 이야기했던 것과 다른 편집 방향으로 두 사람의 사이를 왜곡했다는 식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량현량하 프로필
량현량하는 부산 출신 1987년생 쌍둥이 댄스 듀오입니다.
부산의 댄스 신동으로 뉴스에 나온 모습을 TV에서 본 박진영의 제안으로 2000년 '쌍둥이 파워'라는 앨범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춤이 뭐길래', '학교에 안 갔어'등 당시 13세 자신들의 나이와 걸맞게 초등학생(당시 국민학교)의 정서에 잘 맞는 노래와 본인들의 스타성으로 큰 인기를 끌어 신드롬을 일으켰고,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성인이 된 모습으로 다시 컴백하기로 계획한 후 2007년 동반 입대합니다.
2009년 전역 이후 방송활동에 대한 의견 차이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였고, 량현은 거의 은둔생활에 들어가 외부적인 활동 소식이 거의 들리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다 방송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량하는 생계를 위해 웨딩 플래너, 댄스 강사, 고깃집 운영, 마케팅 관련 업무 등을 전전하며 힘겨운 시간을 견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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