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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플릭스 공포 영화 추천 5편

by 랑쿤 2021. 6. 15.

안녕하세요 랑쿤입니다. 추억돋는 2000년대 공포 영화 5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들어보신 작품도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을텐데요. 다들 꽤나 섬찟하게 재미있으니, 무더운 여름에 하나씩 즐기시기 딱일 것 같습니다.

1. 디 아더스 (2001)

스페인 고야 어워드 작품상, 최우스 감독상 포함 8개 부분 석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영화,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영화. 디 아더스입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의 영국의 어느 외딴 저택을 배경으로 2차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기다리며 빛 알러지가 있는 두 아이를 키우는 그레이스(니콜 키드먼)가 어느날 하인들이 모두 사라진 저택에서 깨어나 세명의 새로운 하인들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의 아이들이 빛에 알러지가 있다는 적절한 배경설정을 통해서 영화 내내 이어지는 어두운 실내의 모습과 영국 외딴 섬의 우중충한 분위기에 결말에 이를 때까지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아주 일품인 작품입니다.

※특이사항 : 니콜 누님 이쁘긔

2. 오펀 : 천사의 비밀 (2009)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2009년작 웰메이드 공포영화입니다.

유산으로 아이를 잃고 고통에 시달리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남편 존(피터 사스가드)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고아원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똑똑한 에스더를 입양합니다. 다섯 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평범한 일상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잠시, 에스더는 양아버지인 존에게 필요이상의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에스더 주변의 아이들이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케이트는 에스더를 입양한 고아원의 에비게일 수녀에게 그녀 주변의 기이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에비게일 수녀는 이전부터 그녀의 주변에는 불길한 일이 그치지 않았으며, 그녀를 입양해 갔던 일가족이 방화로 몰살을 당하는 일까지 있었음을 밝힙니다. 케이트는 우연에 지나지 않는다며 무시하지만. 에스더가 몰고온 불길한 일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특이사항 : 베라 파미가는 이미 이때부터 호러퀸이 될 야심을 품고 있었다.

3. 파이널 데스티네이션(2000)

보라 넘치는 세기말의 포오쓰

공포 장르에 한 획을 그었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첫 작품.

파리로 수학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고등학생들, 비행기에 탑승한 알렉스(데본 사와)는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일행 전원이 사망하는 끔찍한 환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난동을 부리는 알렉스 덕분에 비행기에서 내쫓긴 사람들은 이윽고 비행기가 폭발면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죠.

비극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생존자들, 하지만 무엇인가 알렉스가 꿈에서 보았던 순서대로 생존자들의 죽이기 시작하는데...


사실 무서워서 본다기 보다는 쟤가 어떻게 퇴장할까를 추리하는 맛에 보는 영화라죠...

※특이사항 : 예정된 죽음을 바꾸기 위한 10대들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휴먼 스토리

4. 알포인트 (2004)

한손에 꼽히는 한국 공포영화의 명작.

베트남 전쟁의 한복판. 6개월전 작전이 종료된 로미오 포인트에서 수신된 구조요청 메시지에 국군은 두더지 셋 수색대를 조직하여 최태인 중위(감우성)을 비롯 9명의 병사들을 로미오 포인트로 투입합니다. 목표는 로미오 포인트에 투입된 인원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

불귀의 비석을 넘어서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로 들어가 생존자를 수색하기 시작한 두더지 셋 수색대는 어느새 10명이 되었고, 아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알포인트의 공포가 시작됩니다.

※특이사항 : 관등성명에 집착함, 감우성 목소리 깡패.

5. 하우스 오브 왁스 (2005)

풋볼 경기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난 칼리와 친구들은 길을 잃고 야영을 하던 중, 자신들에게 헤드라이트를 비추는 무례한 트럭의 헤드라이트를 박살내서 쫓아버리고는 잠이듭니다. 다음날 자동차 고장으로 난처한 상황에 빠진 일행은 지나가던 동물시체청소원 레스터의 도움으로 가까운 마을에서 차를 고치기로 합니다.

인적이 드문 시골마을은 기괴하게도 사람과 똑같은 밀랍인형이 있는 밀랍인형의 집이 있었고, 칼리와 일행은 그곳에 있는 밀랍인형의 정교함에 감탄하면서 자동차를 고치기 위해 주유소 주인 보에게 찾아가죠. 하지만 어젯밤 자신들에게 헤드라이트를 비추던 차가 바로 보의 것임을 알게되는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진짜 말 그대로의 의미) 슬래셔 무비로서 정통에 가까운 영화.

※특이사항 : 페리스 힐튼이 나옴. 그리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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