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민연금 수익률이 9월까지 -7.06%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같은 수익률 성적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어째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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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민연금 수익률
국민연금 투자 분야별 수익
국민연금은 올해 작년보다 대폭 떨어진 국내 주식의 영향을 크게 받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는데요. 국민연금의 분야별 수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투자 분야 |
수익률(%) |
| 국내 주식 | -25.47% |
| 해외 주식 | -9.52% |
| 국내 채권 | -7.53% |
| 해외 채권 | 6.01% |
| 대체 투자 | 16.24% |
올해 896조 6천억원으로 집계된 국민연금의 적립금은 작년보다 20%이상 떨어진 국내 및 해외 주식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습니다.
해외 연기금 수익률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마이너스 수익률이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다는 것인데요. 같은 기간에 훨씬 큰 손해를 거둔 다른 나라의 기금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넘기 어려운 위기를 잘 견뎌 내었다는 것이죠.
올해 주요 운용국의 주요 연기금 운용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용 국가 | 수익률(%) |
| 일본 GPIF | -3.8% |
| 캐나다 CCPIB | -6.8% |
| 국민연금 | -7.06% |
| 미국 캘퍼스 | -15.9% |
| 네덜란드 ABP | -16.6% |
| 노르웨이 GPFG | -18.2% |
국민연금은 두 자리 수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다른 나라의 기금보다 훨씬 양호한 수익률로 위기의 상황에서 관리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민 연금이 상대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투자자산의 높은 수익 덕분이었는데요.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이자, 배당이 크게 증가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022 국민연금 수익률을 전해드렸는데요. 부디 글로벌 경제 침체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