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면서 많은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반칙을 정교하게 볼 수 있는 기술의 도입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골의 취소가 일어나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프사이드 확인 3단계로 알려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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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확인 3단계
1. 오프사이드 위치를 파악한다.
오프사이드 위치는 단순하게 공격수가 수비보다 앞에서 공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 세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세계 축구 평의회 IFAB에 오프사이드에 대한 자세한 정의가 되어 있는데요. 이를 적당히 풀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비팀 진형에서 공격팀 선수가 자신의 앞에 골키퍼를 포함해 2명 이상의 수비팀 선수가 없이 위치를 잡는다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있는 것입니다.
공격팀 선수가 수비팀의 두 번째 선수와 동일 선상에 있는 경우는 오프사이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반칙이 아니며 경기가 중단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때 진영은 축구 경기장의 센터 서클에 있는 중앙선을 기준으로 반씩 나눠서 판단합니다. 오프사이드를 판단할 때 선수의 팔은 제외되며 몸과 머리, 다리로만 판단합니다.
2. 오프사이드 반칙이 되는 상황을 이해한다.
오프사이드 반칙이 되는 상황은 공격팀의 선수가 아군의 패스, 굴절된 슈팅이 시작되는 시점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팀의 선수가 그 공을 받았을 때 당연히 선언되는데요.
그 외에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상대 선수를 방해 또는 그 위치 자체에서 이득을 얻거나 하면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됩니다.
오프사이드 반칙의 조건은 공격팀이 드리블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파한다고 해도 무력화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돌파한 선수보다 뒤에 있는 공격팀 선수에게 패스한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보지 않지만, 그보다 앞의 선수에게 패스하면 얄짤 없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프로선수들도 가끔 하는 흔한 뇌절 플레이죠.
패스가 발을 맞고 떠나는 순간이 기준이기 때문에 패스하는 순간에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벗어나 있다가 길게 들어오는 스루 패스를 달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받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패스나 슛이 수비팀이나 골대를 맞고, 공격팀 선수가 이것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받는 경우라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됩니다.
하지만, 수비팀이 백패스를 하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실수로 공을 넘겨주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습니다. 백패스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3. 오프사이드 예외 상황을 이해한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하나는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공격팀이 자신들의 진영에서 수비팀의 두 번째 선수보다 앞선 위치에서 공을 잡는 것입니다.
오프사이드는 수비팀 진영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 경우는 오프사이드의 예외가 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침몰시킨 손흥민의 골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그 밖의 예외 사항은 3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골킥, 스로인, 코너킥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오프사이드 규칙이 적용되지 않아서 자유로운 위치 선정이 가능해집니다. 프리킥은 오프사이드 예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오프사이드 예외
- 골킥, 스로인, 코너킥
- 공격 진영에서 공을 받아 전진하는 경우.
지금까지 오프사이드를 확인하는 3단계를 알려드렸는데요. 오프사이드 규칙을 알고 재미있는 축구 관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