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공황장애 테스트 1분 셀프 진단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공황장애 테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공황발작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공황발작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공황장애라고 이야기합니다.

공황발작의 경험이 있다면 셀프 진단으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목차

    공황장애 셀프 진단

    공황발작

    공황발작은 불안, 우울 또는 본인이 공포를 느끼는 대상과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합니다. 10분 이내로 공포가 최고조에 달하고 이후에 차차 안정을 찾는 게 되는데요.

    지속시간은 대략 15-30분 내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눈물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어지러움, 구역질, 심박의 증가, 떨림 같은 발작 증상들이 동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찾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재난상황이나 사고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발생하거나 안전한 상황에서 공황에 빠져 돌발행동을 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가끔씩 발생합니다. 

     

    대처법으로는 편한 자세로 호흡을 천천히 하고, 입에 봉지를 대고 숨을 쉬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

    영어로 panic disorder라고 부르는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자주, 극심하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는 공황발작과는 다르게 공황장애는 대단히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공황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운전과 같이 위험한 일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공황발작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우울증 차이

    우울증 환자들이 많이 겪고, 불안감이 유사하기 때문에 우울증과 자주 혼동되지만 공황장애와 우울증 간에 차이는 있습니다. 우울증은 주로 피로감, 무기력, 활동성의 저하로 이어지는 증상이 특징으로 이는 공황장애 진단과는 관계가 없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공황장애 환자의 25%가 우울증을 겪는다는 통계 결과가 있기 때문에 두 질병이 관계가 없지는 않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공황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죠. 

     

    공황장애 테스트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황 발작을 겪고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 빈도와 심리 상태를 체크하여 공황장애로 판정을 하게 되는데요. 먼저 아래의 자가 테스트는 공황발작에 관한 것입니다. 

     

    공황발작 진단 테스트

    번호 항목
    1. 가슴 떨림과 심박수 증가
    2. 갑자기 나는 식은 땀
    3. 손, 발의 떨림 또는 의도치 않은 몸의 흔들림
    4. 숨이 가빠짐, 또는 실제로 호흡곤란.
    5. 질식할 것 같은 기분.
    6. 가슴의 아픔 압박감.
    7. 구역질, 속이 불편함, 메스꺼움.
    8. 현기증, 불편함.
    9. 죽을 것 같은 기분.
    10. 마비, 따가움 등의 감각 이상. 
    11. 갑작스러운 열 또는 오한.
    12.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닌 것 같은 감각, 자신에게서 분리된 느낌
    13. 공포에 질려 자기 통제 상실

     

    위의 테스트에서 4가지 이상의 항목이 10분 이내에 한꺼번에 나타났던 적이 있다면 공황발작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입니다. 이 공황발작이 자주 일어나게 되는 것이 공황장애인데요. 그 초기 증상은 아래의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 공황장애 진단기준 (한달 이상 지속)
      • 공황발작 우려, 발작 후유증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정신병, 사고 우려 등)
      • 공황발작을 경험한 상황과 대상에 극도로 부정적인 행동 변화(회피, 거부 등)

    이 진단 기준에 본인이 충족되는 것 같다면 전문가의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가 부담스럽거나 가벼운 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심리지원 센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심리지원 1권역 동남 센터
    서울심리지원 2권역 동북 센터
    서울심리지원 3권역 서남 센터
    서울심리지원 4권역 중부 센터

    공황장애의 치료법은 약물, 행동치료, 상담치료 등이 있는데요.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셔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명백하게 질병이고,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 없이 극복하거나 이기는 법을 찾아서 홀로 버티는 것은 몹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는 개인에 대한 진단이 아닌 일반적인 기준을 소개한 것일 뿐으로 절대 증상의 자기 확진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테스트 결과가 공황장애에 가깝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한 가지 알려진 정보를 덧붙이자면 공황발작으로 심장마비로 죽는 것은 관련 질병이 없는 분들께는 발생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 점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테스트 셀프 진단을 전해드렸는데요. 공황장애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그 원인이 되는 공황발작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고, 그 자체로는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겪은 적이 있으시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증상이 잦아지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