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이 어려워 퇴직을 당한 A씨 앞길이 막막하지만 일단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그런데 생소한 문서를 발급 받으라고 합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이게 뭘까요.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발급과 확인 방법까지 간단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란?
실업급여 이직확인서는 신청자가 회사를 떠났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회사측의 확인을 담은 서류입니다. 이때의 이직은 옮기다는 게 아니라 회사를 나갔다는 이야기죠.
해당 서류를 확인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지만, 실업급여를 신청할 상황이 의외로 많지 않아서 이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면 당황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발급 받는 방법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퇴직한 회사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직원이 회사를 떠나면 회사는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 신고를 통해서 해당 근로자가 회사를 떠났음을 국가에 알려줍니다.
여기까지는 회사의 의무사항이라 모두 지켜지지만, 이직확인서는 그 용도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회사에서 나서서 처리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퇴사 전이라면 회사의 담당자를 미리 찾아가 이야기를 전해두고 퇴사 후에 발급이 되도록 해두면 좋고, 퇴사를 하신 다음이라면 불편하더라도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이직확인서 발급을 요청해야 합니다.
회사가 거부하면 어쩌죠?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회사는 근로자의 요청이 있은 후 10일 이내에 근로자의 이직확인서를 제출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이걸 거부하는 경우는 무식해서...(?)라는 골때리는 상황이란 이야기가 되는데, 법에 정해져 있는 내용으로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82조 2의 2항에 따라 무조건 발급 해줘야 한다고 하면 짤 없이 해줄겁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확인 방법
발급을 신청했다면 이제 이직확인서가 발급 되었는지 확인 해볼 차례입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의 확인은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사이트에 로그인 하고 나서 상단에 보이는 [개인서비스]에서 [조회] 항목의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회기간을 설정하고 검색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서 이직확인서의 발급 상황을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발급은 10일까지 시간이 주어지니 너무 조급하지 않게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확인 하시는게 좋겠죠?
이직확인서가 발급되고 나면 실업급여 신청을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022년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발급과 확인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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